세종텔레콤, 한국기업평가와 토큰증권 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초자산 가치평가 및 토큰증권 발행 협력사업 등 STO 선점 본격화
- 규제 샌드박스 통해 국내 최초 STO형태 서비스 제공해 온 세종텔레콤…토큰증권 사업 노하우 확보
- “국내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세종텔레콤(대표이사 이병국)은 지난 2일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김기범)와 기초자산 가치평가 및 토큰증권 발행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제도화될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사는 ▲기초자산 보유 발행사의 다양한 기초자산에 대한 자산가치 평가 프로세스 확립 ▲자산가치 평가 결과를 기반한 토큰증권 발행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 기틀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업무 전반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즉, 한국기업평가는 세종텔레콤이 추진하는 STO사업의 기초자산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기 위한 자산 가치평가를 진행하고, 세종텔레콤은 해당 결과를 토대로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세종텔레콤은 부동산, 마이데이터,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3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희귀광물을 활용,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 및 유통 시스템 연계'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사업가치평가사업, 신용평가사업, 정보사업 등 총 3가지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코스닥 상장 신용평가회사다. 음원, 선박, 항공기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사업성평가 및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 선박, 엔터, 미술품, 광물 등 새로운 기초자산들에 대한 평가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박효진 부사장은 “토큰증권의 제도화는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 STO형태의 서비스를 이미 제공해 온 세종텔레콤의 운영 노하우와 한국기업평가의 사업성평가 지원을 통해 STO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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